부탁해요 이상우, 유진에게 "나 오늘 외박해"

입력 2015-09-27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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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 방송 캡처)

'부탁해요 엄마' 이상우가 유진에게 허락을 구했다.

27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극본 윤경아·연출 이건준) 14회에서는 자신의 사생활을 이진애(유진)에게 보고하는 강훈재(이상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랜만에 혼자 사는 엄마 황영선(김미숙)의 집을 방문한 강훈재는 그 곳에서 하루를 지낼 계획이라 이진애에게 바로 전화를 걸었다. 그는 "나 오늘 외박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훈재는 "나한테 외박한다고 보고하느냐"고 묻는 이진애에게 "보고라기보다 허락을 받고 싶어 전화했다"며 말했고, "허락 안 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이진애의 귀여운 장난에 "그럼 달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깜짝 놀란 이진애는 "농담한 것"이라며 "어머님이랑 좋은 시간 보내라"며 웃어 넘겼다.

'부탁해요, 엄마'는 진애(유진)와 엄마 산옥(고두심), 그리고 또 다른 엄마 영선(김미숙)이 만나 좌충우돌 가족이 되어가는 유쾌한 공감 백배 주말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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