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현정 (사진제공=HIM 엔터테인먼트 )
마약 보도로 인해 명예가 실추된 김현정이 S저널의 고소 고발을 중단하고 사과를 받아들였다.
김현정의 소속사 힘 엔터테인먼트는 26일 이투데이에 "최근 보도된 마약 보도에 사진을 김현정의 사진으로 모자이크 처리를 했다. 내용을 확인하고 김현정의 마음 고생이 심했고, 팬들도 당혹함을 감추지 못했다"며 "법적 대응을 진행하려고 했지만, 매체에서 사과문을 게재하고 사진도 내려줘서 법적대응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중의 응원과 믿음이 적었다면 고소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추석을 앞두고 벌어진 해프닝으로 받아들이며, 다시 한번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S저널은 기업인 정치인, 기업인, 연예인의 마약 사건을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S저널은 가수 K씨를 언급하면서 김현정의 사진을 사용했다. 모자이크 처리가 됐지만, 누구나 김현정이라고 알 수 있는 사진이었다. 이에 팬들은 광분했고, 소속사도 강경 대응 방침을 세우게 됐다.
한편, S매체는 로스앤젤레스에서 발행되는 시사 주간지로 정치인 경제인의 자녀들이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