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스 완봉승… 한화이글스 가을야구 희망불씨 살렸다

입력 2015-09-25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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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전 9이닝 무실점 호투

▲25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프로야구 한화와 넥센의 경기에서 한화 로저스가 완봉승을 확정짓고 세리모니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한화이글스의 투수 로저스가 완봉승을 추가하며 한화의 5강 싸움에 힘을 보탰다.

로저스는 2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한화이글스의 홈경기에서 4대0 승리를 이끌었다.

8위였던 한화이글스는 이날 승리로 인해 64승 73패로 승률 0.4672를 기록해 이날 경기가 없던 기아타이거즈를 제치고 롯데자이언트와 공동 6위로 올라섰다.

18일 NC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3이닝 8안타로 6실점하고 7일만에 등판한 로저스는 이날 9이닝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넥센 강타선을 묶었다. 이날 로저스는 완봉승을 거두며 자칫 가을야구를 접어야 했던 한화에 희망을 불어넣었다. 8월 한화에 합류한 로저스는 9경기 중 3경기를 완봉승으로 거두며 에이스임을 입증했다.

로저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로저스, 무조건 재계약 해라" "로저스, 한화 가능야구 가나요~" "로저스, 짱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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