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경영자금 대출 등을 통해 사회적 협동조합 지원에 나선다.
한전은 함께일하는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협동조합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경영자금 지원 사업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한전은 사회공헌 성격이 강한 협동조합에 최대 1000만원을 무상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협동조합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 사업성과 공익성이 뛰어난 협동조합의 지속 성장을 위해 최대 2000만원까지 무이자로 대출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 관심 있는 협동조합은 함께일하는재단 홈페이지(www.hamkke.org)의 정보를 참고해 10월 11일까지 지원하면 된다.
한전은 2012년부터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기업 육성과 창업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총 16억원을 지원했다.
한전 관계자는 “정부 3.0 기조에 맞춰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선순환 사회공헌 체계를 구축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