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임브라 지코, FIFA 회장 선거 출마 번복할까?

입력 2015-09-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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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임브라 지코. (뉴시스)

코임브라 지코(62ㆍ브라질)가 국제축구연맹(FIFA) 차기 회장 선거 후보직 사퇴를 고민 중이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지코가 회원국들의 추천을 받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후보직 사퇴를 고심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지코는 브라질 축구협회의 지지를 받으며 FIFA 차기 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어 대표팀 사령탑에 올랐던 일본을 비롯해 터키, 우즈베키스탄, 인도 등의 축구협회에 지지를 호소했다. FIFA 회장 선거에 입후보 하기 위해서는 다음 달 26일까지 FIFA 회원국 5개국의 추천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선뜻 지코를 추천해 줄 것 같았던 4개국의 반응은 적극적이지 않았다.

일본, 우즈베키스탄, 인도가 속한 아시아축구연맹(AFC)의 셰이크 살만 회장은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을 지지하고 나선 상태다. 이에 지코는 22일 제프 블래터 FIFA 회장을 만나 FIFA 회원국 5개국의 추천을 받는 규정에 대해 변경할 것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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