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의 사랑' 김영훈에 굴욕당한 김민경, 이정길 보고 식겁 '시아버님바라기 등극'

입력 2015-09-25 09:42

'이브의 사랑'

(출처= SBS '이브의 사랑' 캡처)

‘이브의 사랑’ 김영훈이 김민경에게 굴욕을 안겼다.

25일 방송된 MBC ‘이브의 사랑’에서는 문현수(김영훈 분)가 강세나(김민경 분)을 자신의 방으로 부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수는 세나에게 전화해 “지금 내 방으로 당장 와”라고 말했다. 세나는 “미친 거 아냐? 나 유부녀야. 지금 구강민(이동하 분) 샤워하고 있어. 곧 돌아와”라며 거절했다.

현수는 “무슨 헛소리야. 걱정마 나는 너 처음부터 여자로 본 적 없어. 우주엄마일 뿐이지. 내 스타일 아니야”라고 대놓고 무시하며 돌직구를 던졌다.

분노하며 달려온 세나는 자신을 여자로 본 적이 없냐고 따졌고, 현수는 “과대망상만 있는 줄 알았더니 도끼병까지 있냐”라는 비아냥으로 굴욕을 안겼다.

이때 두 사람의 높아진 언성을 이상하게 여긴 구인수(이정길 분)가 방에 들어왔고, 세나는 식겁했다.

김민경은 "넌 이 시간에 여기서 뭐하는 거냐?"라는 구인수의 질문에 "저는 문실장과 아버님을 돕기 위한 방법을 이야기 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언제나 아버님을 생각하는 거 아시죠"라고 애교를 부리며 방을 나서 위기를 모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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