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뮤지스' 경리 음란 포스터 논란에 학생회 사과… 학교 어디?

입력 2015-09-24 19:39수정 2015-09-2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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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리 음란 포스터(사진=온라인커뮤니티))

걸그룹 나인뮤지스의 측이 멤버 경리의 사진을 도용해 음란성 게시물을 작성한 대학교 축제 측에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한 가운데 해당 학생회가 사과문을 발표했다.

경리의 소속사 스타제국은 24일 트위터에 “지난 23일 게재된 한 대학 축제의 음란성 홍보 게시물에 대해 아래와 같이 스타제국의 입장을 전해드린다”고 밝혔다.

해당 학교는 전북 군산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학 축제 주최측은 앞서 경리의 사진과 자극적인 문구 등을 바탕으로 한 메뉴판을 사용해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군산대 컴퓨터정보학과 학생회는 "부적절한 포스터 사항에 대해 신중하지 못했던 점과 논란이 돼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군산대 학우와 모든 팬분들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다만 학생회는 "컨셉을 논의하던 중 실제로 종이로 뽑아진 포스터가 아닌 파일만으로 존재하는 여러 개의 샘플 중 가장 자극적인 포스터가 SNS에 유포된 것 같다"며 "실제 주막에서는 전혀 사용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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