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20일 한국기업평가가 자사의 기업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신규 평가했다고 밝혔다.
한기평은 "메리츠증권이 중소형증권사로서 위탁매매부문의 경쟁력은 열위하나 파생상품운용 등 자기매매부문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장외파생상품 영업인가 추진 등으로 수익기반이 점차 다각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기평은 또 "메리츠 금융그룹 계열사와의 연계영업을 통한 수익기반과 시장지배력 확대는 향후 외형성장 및 이익창출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2005회계연도 이후 자기매매부문의 양호한 이익시현을 기반으로 경상적인 수익창출력이 점차 개선되고 있고, 자산건전성도 양호하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