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연변이' 이광수 사심 고백? "현장에 박보영 없으면 지옥"

입력 2015-09-2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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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변이' 이광수 사심 고백? "현장에 박보영 없으면 지옥"

(사진제공=에스콰이어)

영화 '돌연변이'에 출연 중인 배우 이광수가 박보영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돌연변이'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이광수, 이천희, 박보영과 권오광 감독이 참석했다.

박보영은 "상대배우 복이 있는 것 같다. 나도 많이 생각해봤는데, 어떻게 이렇게 좋은 분들을 만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행운이다. 나보다 내가 오히려 상대배우 분들에게 복을 많이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함께 호흡을 맞춘 이천희는 "존재 자체가 사랑스럽다는 감독님의 말처럼, 박보영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정말 다르다"라고 말했다.

또 이광수는 "박보영이 없는 현장은 정말 지옥이다. 정말 침울해진다. 존재 자체가 사랑스럽다. 사실 본인도 알고 있지 않을까 싶다. 이래서 다들 박보영, 박보영 하는 구나 싶었다"라며 애정을 보였다.

'돌연변이'는 신약 개발 부작용으로 생선인간이 된 청년 박구가 겪는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0월 2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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