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이곳]수도권 동북부 중심주거단지 다산신도시, 본격 분양 시작

입력 2015-09-2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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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다산신도시 조감도
경기도시공사가 광교신도시에 이어 조성하는 ‘남양주 다산신도시’가 본격 분양을 앞두고 있다.

25일 경기도시공사는 10월부터 현대산업개발의 ‘다산신도시 아이파크’(467가구) 한양건설의 ‘다산신도시 한양수자인’(640가구), 반도건설의 ‘다산신도시 반도유보라’(1085가구) 등 주요브랜드 아파트 2192가구가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남양주 다산신도시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도농동, 지금동 일원에 전체면적 475만㎡에 총 3만1900가구, 수용인구 8만6000여명 규모로 개발 중인 신도시급 주거단지며 수도권 동북부의 중심도시를 표방하고 있다.

경기도시공사가 남양주 다산신도시를 제2의 광교신도시로 개발하는 이유는 지리적 위치가 구리~도농~호평으로 이어진 도서 발전축과 별내~갈내~하남미사~위례신도시를 잇는 남북 발전축의 핵심지로서 발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수도권 동부지역은 뛰어난 입지에도 수도권 서·남부 지역에 비해 개발이 미흡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아 왔다.

특히 남양주 다산신도시는 교통망이 잘 갖춰진 만큼 서울 및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매우 좋은 곳이다.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이 개통되면(2022년 예정) 잠실역까지 30분대에 진입할 수 있으며, 인접한 중앙선 도농역을 이용해 서울시청역까지 40분 내외에 도달할 수 있다.

또한 강변북로와 북부간선도로가 직접 연결되고 신도시 옆을 지나는 서울외곽순환도로를 통해 남양주IC, 구리IC, 토평IC 진입이 용이하며 국도6호선 간선급행버스(BRT)로 인접지구와의 이동도 편리해 서울과 인접도시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연친화적 환경 또한 장점이다. 물순환 관리형 도시 설계로 빗물을 모아 활용하기 위한 늪과 못을 수변공원에 조성하고 늪과 못은 주변 환경과 연계해 생태·친수적으로 이용하게 했다.

각종 생활인프라도 풍부하게 갖춰져 있다. 중앙선 도농역 인근에 들어설 원스톱 행정타운은 주민들이 행정업무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남양주 제2청사, 법원(등기소), 교육청, 경찰서 및 문화시설과 보건소가 들어설 예정이다.

범죄 발생 위험을 줄여 도시민들의 두려움을 없애고 안전감을 느낄 수 있도록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 예방 디자인(CPTED)을 도입하고 장애인·고령자 등 교통약자에 대한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유니버셜 디자인도 도입 적용한다.

이번에 본격 분양되는 단지는 먼저 현대산업개발이 다산진건지구 C3블록에 공급하는 ‘다산신도시 아이파크’다. 지하1층~지상29층 5개동에 전용면적 84㎡, 97㎡ 규모 467가구로 구성됐다.

반도건설도 다산진건지구 B6블록에 ‘다산신도시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을 공급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1층~지상30층의 11개동, 전용면적 82~84㎡ 규모 총 1085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한양도 다산진건지구 B8블록에 전용면적 74~84㎡규모, 총 640가구로 구성딘 ‘다산신도시 한양수자인’ 아파트를 분양하고 오는 11월에는 경기도시공사와 GS건설·대림산업이 컨소시업으로 구성하는 자연&e-편한세상·자이아파트(가칭) 1685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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