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옵틱, 황칠업체 인수 완료…中 진출 본격화

입력 2015-09-2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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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탈옵틱이 황칠 생산업체인 함박재바이오팜을 인수하고 중국 진출을 본격화한다.

디지탈옵틱은 천년황칠을 생산하는 함박재바이오팜의 인수를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디지탈옵틱은 지난 7월 선지급된 계약금과 중도금에 이어 잔여 인수금까지 총 200억원의 인수대금 지급을 완료했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향 황칠 수출 사업의 불확실성이 사라졌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디지탈옵틱은 중국 최대 의약그룹인 중국의약그룹총공사(China National Pharmaceutical Group. 이하 시노팜)의 자회사 중국의약대외무역공사와 국산 황칠 수출입협약을 체결했다. 중국의약대외무역공사는 글로벌 제약사와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회사들과 공조한 160여개의 브랜드로 1400여개 제품을 중국 전역에 공급하고 있는 중국 최대 의약품 유통 네트워크 사업자다.

디지탈옵틱은 오는 10월 본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현지의 2만6000여개 대형약국과 700여개 의약품 도매상에 연간 10만여개의 국산 황칠 공급을 목표로 세운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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