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0일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동남아시아 지역에 분산투자해 장기수익 극대화를 추구하는 '삼성 글로벌베스트 동남아시아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싱가포르의 아시아주식 전문 운용회사인 'Lion Capital'에 위탁 운용된다.
상품 운용은 모건스탠리 국가별 지수 비중을 기준으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에 80% 정도 투자되고 섹터별로는 금융, 통신, 제조업에 주로 투자하게 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동남아시장이 사회구조 개선과 함께 본격적인 경제성장이 기대되고 있는데다 한국 시장과의 상관도도 0.5이하로 낮은 편이어서, 분산투자를 위한 유망한 대안상품” 이라고 설명했다.
수수료 체계는 선취1%에 연 1.94%를 징구하는 A클래스와 선취수수료 없이 연 2.84%를 징구하는 C클래스중에 선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장기투자자의 경우 A클래스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는게 삼성증권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