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용팔이' 조현재 배신한 비서실장, 또다시 음모 '김태희 어떤 카드 내놓을까'

입력 2015-09-24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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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용팔이

(출처= SBS '용팔이' 캡처)

'수목드라마 용팔이' 최명모가 조현재 죽이기에 직접 나섰다.

2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15회에서는 여진(김태희 분)이 자기가 고통을 받았던 방식과 똑같이 오빠 한도준(조현재 분)에게 복수하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진은 수술이 끝난 도준을 자신이 갇혀있던 제한구역에 옮긴 뒤 같은 방법으로 고통을 주려했다. 자신을 감옥에 가둔 자들을 모조리 단죄하겠다는 결심을 한 여진은 의식이 없는 도준을 향해 "너무 걱정마. 나처럼 기약 없이 잡아두지 않을거야. 그 속에서 딱 3년만 기다려. 3년후엔 경동맥을 잘라줄게"라고 섬뜩한 예고를 했다.

그러나 태현(주원 분)은 제발 복수를 멈춰 달라며 여진을 설득하려 했고 이를 안 비서실장 (최병모 분)은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자신이 도준은 배신하고 여진의 뒤에 선 상황에서 도준이 깨어나면 자신이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도준을 빠른 시간 안에 제거하길 원하는 비서실장은 "아무래도 회장님이 흔들리는 것 같아. 가뜩이나 도준을 3년 후에 죽이라고 해서 불안한데 김태현이까지 풀어주라고 그러니"라며 " 3년은 무슨". 잘만 하면 남의 손을 빌어 한도준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은데"라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여진의 과거 연인이었던 최성훈의 아버지 최회장이 갑자기 등장했다. 그는 여진을 찾아와 3년 전 아들의 죽음에 도준이 개입됐었다는 사실을 며칠 전에 알았다며 도준을 자신에게 넘길 것을 요구했다. 비서실장이 대정그룹 측에 3년 전 아들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전했던 것.

그러나 여진은 이를 거절했고, 최회장은 여진에게 3일안에 그를 죽이지 않으면 그룹간 전쟁이 날 것이라고 협박했다.

과연 여진이 비서실장과 최회장의 뜻대로 도준을 빠른 시일 안에 죽일 지 혹은 또다른 카드를 내놓을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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