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20% 1위 ‘용팔이’, ‘객주’ 방송 수목 판도 변화?

입력 2015-09-24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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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방송 캡쳐)
새로운 드라마 도전에도 SBS ‘용팔이’가 20%대 시청률로 1위를 굳건히 수성했다.

2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용팔이’ 15회 방송분 시청률은 전회보다 20.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7일 14회 방송분 보다 0.9%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20%대를 유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여진(김태희 분)이 자신을 3년 동안 식물인간으로 수면상태로 빠트린 이복오빠 한도준(조현재 분)에게 자신이 당했던 것처럼 똑같이 복수를 하는 장면이 펼쳐졌다. 잔인한 복수의 과정에서 남편 태현(주원)과의 갈등을 겪는다. ‘용팔이’는 앞으로 본격적인 복수를 하려는 여진과 용서하라는 태현의 대립속에 꽃피는 진정한 사랑의 모습을 담는다.

한편 김주영 소설을 원작으로 한 KBS ‘장사의 신-객주2015’는 기대 속에 첫선을 보였으나 시청률 6.9%를 기록했다. ‘객주2015’ 첫회는 보부상을 중심으로 한 권력, 금력의 압력 속에 진정한 상도를 찾아가는 ‘객주’의 주제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단초 역할을 했다. 이원종 김승수 등 연기자의 절제된 연기와 군더더기 없는 연출이 돋보여 수목 드라마의 판도 변화를 예고했다.

또한 황정음이 원톱 주연으로 나선 MBC ‘그녀는 예뻤다’는 8.5%의 시청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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