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조인트는 20일 최근 최대주주가 변경됨에 따라 지난 8일 결의한 158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최근 최대주주 변경으로 당사 경영현황과 실태를 면밀히 파악한 후 증자 등 경영 개선 계획에 대한 재수립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해 유상증자 결의를 취소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16일 월드조인트 최대주주였던 브릿지캐피탈이 보유주식 700만주를 드림기술투자에 매각하며 최대주주가 드림기술투자로 변경됐다.
앞서 이달 8일 월드조인트는 신규이사 후보인 최명일씨, 드림기술투자 등을 대상으로 158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