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로컬푸드 직매장 사업자 지원 강화

입력 2015-09-2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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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대표적인 농산물 직거래 모델로 육성하고자 사업자 지원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성공적인 개장과 운영을 돕기 위해 사업 준비 단계에서부터 사업자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직매장 개설 전년도에 미리 사업자를 선발해 사업 계획 컨설팅과 농가조직화 교육을 한다. 이어 2차년도에 내부 시설ㆍ인테리어 비용 등을 보조해 직매장 설치와 홍보를 지원한다.

aT는 이러한 지원 시스템에 따라 내년도 로컬푸드 직매장 예비 사업자 39개소를 선정해 매장 개설에 필요한 컨설팅과 교육에 들어갔다.

지난달 기준 전국에 로컬푸드 직매장은 94개 있으며 내년까지 120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aT는 추석경기 활성화와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지자체·공공기관 청사, 아파트 단지 85곳에서 '찾아가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다음달 28일부터 11월 8일까지를 ‘농산물 직거래ㆍ로컬푸드 페스티벌 주간’으로 정하고 서울 aT 센터 등에서 직거래를 홍보하는 다양한 행사도 연다.

김재수 aT 사장은 “로컬푸드 직매장 사업자의 철저한 사전 준비를 지원해 사업 중도 포기를 예방하고 농협 이외 법인 사업자의 사업 참여도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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