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특집 프로그램 ‘능력자들’(사진제공=MBC )
‘세상은 넓고 덕후는 많다-본격 덕질 장려 프로젝트’라는 독특한 콘셉트 프로그램 ‘능력자들’이 추석 연휴에 시청자에게 첫 선을 보인다.
‘덕후’는 일본어 ‘오타쿠’를 우리말로 표기한 ‘오덕후’의 줄임말로 본래 만화나 게임 같은 특정 분야의 광팬을 지칭했지만, 요즘에는 좋아하는 취미를 깊게 파고들어 전문가에 가까운 능력을 가진 사람을 의미한다.
‘능력자들’은 그동안 부정적인 의미에 국한되어 있던 ‘덕후’라는 용어를 ‘능력자’로 새롭게 정의해 그들의 취향을 존중하고 특별한 능력을 배워보는 프로그램이다.
‘능력자들’에서는 오드리 헵번 덕후를 비롯해 무한도전 덕후, 치킨 덕후, 사극 덕후 들이 출연해 MC와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무한도전 덕후’의 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무한도전’ 멤버가 직접 능력자를 찾아왔다는 후문이다.
김구라, 유세윤, 엑소 백현이 진행을 맡았고, 배우 예지원, 가수 김태원, 디자이너 황재근이 패널로 출연하는 ‘능력자들’은 29일 오후 8시 3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