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진 남편 조민기, 싸이와 마찬가지로 군대 두 번 간 사연?

입력 2015-09-2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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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진(왼쪽)과 조윤경(사진=김선진sns)

tvN '택시'에 출연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선진이 화제가 되면서, 그의 남편 조민기가 군대에 두 번간 사연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

김선진의 남편 조민기는 지난 2013년 3월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군대에 두 번 다녀왔다고 고백했다. 앞서 MC 규현은 "싸이 말고 군대를 두 번 간 연예인이 있다"며 조민기에게 그 이유를 되물었다.

이에 조민기는 "주민등록 초본을 떼면 입대 날짜와 제대 날짜가 나온다. 난 1986년 9월에 입대해서 1990년 9월에 제대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처음 입대를 해서 일병을 달고 두 달 있다가 아버지가 이민을 가자고 해서 국외 이주 전역으로 특별 전역을 했다. 데뷔 하기 전이었다. 하지만 배우가 되고 싶어서 아버지를 설득했고, 결국 이민을 가지 않고 다음 학기에 복학하려고 했는데, 재복무 영장이 나왔다"며 후일담을 전했다.

조민기는 "재복무까지 2년이 흘렀다. 두 번째 갈 때는 정말 재밌었다. 내무반에 갔더니 내가 제대하던 날, 침상 끝에서 정자세로 보던 아이들이 말년 고참이 돼 침상에 누워있다가 '조 일병님 웬일이세요'라고 물었다"며 "병장들은 나를 다 아니까 괜찮았지만, 그 밑에 상병 이하들이 '저거 뭐야?'라는 반응이었다"고 회상했다.

누리꾼들은 "김선진 원장의 남편이 조민기네.둘이 잘 어울린다", "김선진 원장이 청담동에 3개 매장을 갖고 있어? 엄청 돈 벌었네", "화장품도 런칭했던데, 김선진 원장 대단하네", "김선진 원장이 당당하긴 하지, 조민기를 휘어잡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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