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금융감독원은 진웅섭 원장이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거래소 이니셔티브(SSE) 리더스 라운드테이블’ 참석과 미국 상풍선물위원회(CFTC)와의 협력방안 논의를 위해 23일 미국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SSE 리더스 라운드테이블은 24일 열리며 CFTC와의 일정은 25일로 예정돼 있다.
SSE 회의에는 참가국 감독 당국의 수장과 거래소 대표이사, 글로벌 기업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다. 빈곤 퇴치 등 UN의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감독당국·거래소·투자자·기업의 역할을 다룬다.
진 원장은 한국 감독당국이 주요 국제기구들이 제시한 지속가능발전 기준들을 기업 공시기준 등에 충실히 반영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제도뿐 아니라 기업과 소비자, 정부 등 이해관계자들의 인식 변화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어 미국 상품선물위원회 티모씨 매시드(Timothy Massad) 위원장과 양국 감독당국간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진 원장은 ‘국경간 청산소의 감독과 관련한 협력 및 정보교환에 관한 양해각서(MOU)’ 서명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