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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도착한 시진핑(왼쪽) 중국 국가주석과 펑리위안 여사가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사진=신화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2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도착해 6박7일 간의 방미 일정을 시작했다.
시 주석의 이번 미국 방문은 지난 2013년 3월 국가주석으로 취임한 이후 두 번째이며 국빈자격으로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 주석은 이날부터 24일 오후까지 경제외교 일정을 소화하고 나서 같은 날 저녁 미국 수도 워싱턴 D.C. 로 이동해 정상외교 일정에 돌입한다.
25일 오전 시 주석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미ㆍ중 정상회담을 한 뒤 다음 날 뉴욕으로 이동해 제70회 유엔총회 등 유엔 각종 회의에 참석한다. 특히 28일에는 집권 이후 처음으로 유엔총회 무대에서 연설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