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말말말] “삥 뜯기 위해 공공기관 내려보낸 것 아니냐”

입력 2015-09-2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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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외교부와 국방부, 방사청이 얼마나 한심하냐면 4월25일 4개 핵심기술 아니라 통합기술을 다른 기술과 함께 요청했다가 4월에 거부당했다.”(새누리당 유승민 의원, 22일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미국이 4개 기술 제공을 거절한 것과 관련해 정부의 무능함을 지적하며)

△“자꾸 새누리당 의원들께서 총장의 소신을 꺾으려고 한다.” “총장은 소신있게 답변하셨다.”(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새누리당 유승민 의원, 22일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도입 문제와 관련해 정경두 신임 공군참모총장의 답변을 놓고 설전을 벌이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가 아니라 ‘삥 뜯기 위해서’ 부산시와 기재부가 공공기관을 내려보낸 것 아니냐.”(새정치민주연합 김기식 의원, 22일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부산 지역 공공기관들이 기획재정부와 부산시의 행사에 동원돼 비용을 대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효수하세요.”(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 의원, 22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순신 장군이 근무지를 이탈한 장수를 적발해 효수한 일화를 인용, 비리 연루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주문하며)

△“국정감사에도 나오지 못할 정도면 앞으로 1년간 대한체육회를 이끌어나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새정치민주연합 박홍근 의원, 22일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채택된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한 것에 대해)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청렴도 꼴찌에 대해 각성하고 이 같은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공직사회 내부부터 들여다봐야 한다.”(새누리당 정용기 의원, 22일 안전행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충남이 전국 꼴찌를 기록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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