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들의 성공적인 대북진출을 지원키 위해 '중소기업 개성공단 진출지원 순회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중기청은 "4월 중에 개성공단 1단계 분양(52만평)이 예정됨에 따라 개성공단 진출희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북한의 제도와 진출전략, 개성공단 분양 및 신청절차 등을 사전에 안내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는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통일부 ▲산자부 ▲중소기업중앙회 ▲한국토지공사 ▲중소기업진흥공단 ▲현대아산과 공동으로 27일부터 내달 6일까지 ▲서울 ▲인천 ▲부산 ▲대구 ▲광주 등 5개 지역별로 개최할 예정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개성공단 사업은 남측의 기술ㆍ자본과 북측의 노동력ㆍ토지가 결합된 한민족 번영과 미래의 통일을 준비하는 사업"이라며 "중기청에서는 개성공단 진출희망기업이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통해 개성공단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관련정보제공과 함께 입주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설명회 참가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FAX(02-3775-1981)또는 한국토지공사 E-mail(gaesong@iklc.c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