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교통대책] 추석연휴 교통, 귀성 26일 오전-귀경 27일 오후 가장 몰린다

입력 2015-09-22 11:0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올 추석 연휴기간 중 귀성은 추석 하루 전인 26일 오전에, 귀경은 추석 당일인 27일 오후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대비 짧은 휴일로 인해 귀성․귀경 평균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7시간 30분, 서울→광주 7시간, 부산→서울 7시간 10분,광주→서울 6시간 20분 등 지난해보다 귀성은 2시간 이상 증가하고, 귀경은 1시간 이내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25~29일) 동안 총 이동인원은 3199만명, 1일 평균 640만명이고, 고속도로 교통량은 1일 평균 446만대로 예측되며, 10명당 8명꼴로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추석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전국 예상이동인원은 총 3,199만명으로, 추석 당일(9.27)에 최대 759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총 이동인원은 작년 추석(2941만명) 대비 8.8%(258만명) 증가, 1일 평균 이동인원은 640만명으로 작년(일일 588만명) 대비 8.8%(52만명) 증가, 평시(일일 358만명)보다는 78.6%(282만명)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이용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83.0%로 가장 많고, 버스 12.2%, 철도 3.6%, 항공기와 여객선이 각각 0.6%로 조사됐다.

특히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추석은 주말과 겹쳐 귀성 때에는 26일 토요일에 집중되고, 귀경 때에는 추석당일(27일)과 다음날(28일)에 교통량이 집중되어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전국의 모든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귀성인원은 26일에 집중(50.4%)될 것으로 예상되며, 귀경인원은 추석 당일(36.3%)과 다음날인 9월 28일(41.1%)에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출발일ㆍ시간대별 분포도를 보면 귀성시에는 추석 하루 전인 26일 오전에 출발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36.4%로 가장 많았다.

귀경시에는 추석 당일 오후에 출발하겠다는 응답이 30.8%로 가장 많았으며, 추석 다음날인 28일 오후 출발도 27.8%로 나타나 추석 당일부터 월요일까지 귀경교통량이 다소 집중되고 이후 분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속도로의 경우 승용차로 이용할 시 주요 도시 간 귀성 방향의 평균 소요 시간은 작년 추석보다 2시간 이상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며 귀경 방향은 1시간 이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시별 소요시간은 귀성의 경우 서울~대전 4시간 20분, 서울~부산 7시간 30분, 서울~광주 7시간, 서서울~목포 9시간 20분, 서울~강릉 5시간 20분이 소요되고, 귀경은 대전~서울 3시간 40분, 부산~서울 7시간 10분, 광주~서울 6시간 20분, 목포~서서울 7시간 40분, 강릉~서울이 3시간 5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속도로별로는 경부선 30.5%, 서해안선 13.0%, 영동선 9.6%, 호남선 9.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