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새 OS ‘워치OS 2’ 배포 시작…오류 발견으로 예정보다 5일 늦어

입력 2015-09-2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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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치OS 2' 업데이트 화면.

애플의 스마트워치를 위한 운영체제(OS)인 ‘워치OS 2’가 21일(현지시간) 배포되기 시작했다. 이는 지난 4월 애플워치 출시 이후 첫 주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다.

앞서 애플은 지난 16일 워치OS 2를 배포한다고 예고했었다. 그러나 배포 직전 버그(오류)가 발견돼 일정을 연기했다.

이날 애플이 뒤늦게 발표한 워치OS 2의 가장 큰 특징은 애플워치에서 응용프로그램(앱)이 자체 구동(네이티브 구동)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애플 측은 “이 기능으로 (애플워치의)속도가 더 빨라지고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사용자들이 쓰는 워치OS는 반드시 아이폰과 연동해야만 워치용 앱을 작동시킬 수 있다.

네이티브 구동 기능 외 사진을 시계 화면으로 쓸 수 있는 기능, 손목을 볼 때마다 다른 사진을 보여주는 기능, 충전 중인 애플워치를 알람시계로 쓸 수 있는 ‘나이트스탠드 모드’, 워치 옆면의 디지털 용두를 돌려 일정을 볼 수 있는 ‘시간여행’ 기능 등이 워치OS 2에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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