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구조조정 통한 수익성 회복 '매수'-HMC투자증권

입력 2015-09-2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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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22일 웅진씽크빅에 대해 주력사업의 수익성 개선으로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500원을 제시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유아와 초등학생 대상 학습지 시장은 구독 연령대 인구 감소로 인해 전반적인 사업환경이 좋지 않다”며 ““반면 웅진씽크빅은 주력사업인 씽크빅과 씽크U의 실적 턴어라운드와 북클럽(전집), 홈스쿨(공부방) 등의 성장으로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지난 상반기까지 영업실적이 부진했던 이유는 지난해 8월 런칭한 북클럽 광고비 등 공격적인 마케팅 비용 부담 때문”이라며 “하반기에는 광고비 대폭 절감과 강도높은 구조조정 효과로 인해 판매관리비 부담이 완화돼 수익성이 크게 제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수익성 제고로 올해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0.3%포인트 호전된 3.1%를 기록, 영업이이익은 12.0% 증가한 20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웅진씽크빅은 2013년 이후 부실사업 매각을 통한 구조조정을 단행했고, 사업조정이 완료된 올해부터는 인력조정과 부서통합을 완료해 수익성 제고와 재무구조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를 발판으로 주가도 점진적인 회복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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