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수근, SBS 추석특집 '트로피'로 2년 만에 지상파 복귀

입력 2015-09-2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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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추석특집 '트로피'로 2년 만에 지상파에 복귀하는 개그맨 이수근(사진제공=SBS)

개그맨 이수근이 SBS 러브FM(103.5Mhz) 추석특집 '전격 트로트 오디션쇼 트로피(이하 트로피)' MC로 약 2년 만에 지상파 프로그램에 복귀한다.

추석연휴인 오는 26일과 27일 이틀간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될 '트로피'는 최근 트로트 계에서 젊은 가수들의 약진이 두드러지는 경향에 맞춰 기획된 파일럿 프로그램이다.

이에 SBS 측 관계자는 "트로트는 나이든 사람들의 전유물이라는 편견을 깨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더했다.

MC로는 그간 다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세대를 넘나드는 친화력과 재치, 순발력을 검증받은 개그맨 이수근과 장동혁이 발탁됐다. 특히 이수근의 경우 약 2년만의 지상파 프로그램 복귀라 그 활약이 주목되는 상황이다.

‘트로피’는 SBS 라디오 홈페이지 접수를 통해 트로트를 사랑하는 만 30세 미만의 젊은 청취자들을 대상으로 예심을 진행하고 있으며, 생방송 이틀간 강진, 진미령, 유지나, 신유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1등에게는 LED TV, 2등과 3등에게는 백화점 상품권 등 푸짐한 상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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