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링크, 3월부터 시작된 실적개선에 '주목'-키움증권

입력 2007-03-19 09:23

유정운 기자 woo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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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9일 모빌링크에 대해 3월부터 본격화되고 있는 실적 상승세가 주가에 반영되기 전인 현 시점을 저가매수의 기회로 적극활용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목표주가는 1만8000원 제시.

김성인 연구원은 "모빌링크의 주가는 올해 1분기 초반의 실적둔화에 대한 우려감으로 최근 1개월간 시장대비 15.6% 밑돌고 있다"며 "그러나 재고조정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출하량이 감소했던 휴대폰용 이어폰 부문의 실적인 3월부터 대폭 호전되고 있고, 신성장동력인 슬라이드 힌지 출하량 역시 3월부터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슬라이드 힌지 출하량은 2월 10만개 수준에서 3월 23만개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휴대폰용 이어폰 또한 1월, 2월 실적이 저조했던 데 따른 기저효과로 3월부터 이어폰 출하량이 정상궤도에 올라섬에 따라 본격적인 성장세를 시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