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 계좌이동제 시행을 앞두고 자산을 모을수록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씨티 자산관리 통장을 2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씨티 자산관리 통장은 한국씨티은행에 예치한 예금, 펀드 등 자산 운용의 규모가 커질수록 최저 0.1%(연, 세전)부터 최고 1.7%(연, 세전)까지 은행거래실적에 따라 점차 높은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입출금이 자유로운 통장이다.
이 예금은 은행거래실적에 따라 은행거래실적 별 이율과 이율 적용 금액이 결정된다. 이자는 매월 둘째 주 마지막 영업일 다음 날에 세후 이자가 입금되므로 복리 효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규가입 우대금리'도 별도로 운영해 통장 신규가입 고객의 경우 신규일부터 두달 후까지 전월 은행거래실적에 상관없이 신규일에 고시된 신규가입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이종웅 수신상품부장은 "시중 은행들이 계좌이동제를 대비해 적금 등 예금상품에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것과 달리 입출금이 자유로운 통장에 정기예금 수준의 금리를 제공함으로써 차별성을 가졌다"고 밝혔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씨티은행 인터넷 홈페이지(www.citibank.co.kr) 또는 씨티폰(1588-7000)에서 확인하거나 가까운 영업점 직원에게 문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