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9일 롯데쇼핑의 빅마트 인수는 긍정적이라며 롯데쇼핑 '매수’와 목표주가 47만원을 유지했다.
남옥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호남지역 토착 유통업체인 빅마트(14개) 영업양수 결정이 슈퍼마켓 부문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일 것”이라며 “국내 슈퍼마켓 시장의 1위인 GS슈퍼와 격차축소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남 연구원은 또 “빅마트 인수로 롯데쇼핑이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했던 호남지역의 영업기반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인수로 올해 롯데슈퍼의 매출은 전년대비 31.2% 늘어난 530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