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의 취업률이 꾸준히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올해 4월1일 기준으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자의 취업률이 46.6%로 작년 44.2%보다 2.4% 포인트 상승했다고 21일 밝혔다.
학교 유형별로는 마이스터고 졸업자의 취업률이 90.4%이고 특성화고는 47.6%, 일반고(옛 종합고 전문반)는 22.9%로 나타났다. 특히 마이스터고는 첫 졸업생을 배출한 2013년부터 3년 연속 90% 이상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반면 올해 특성화고·마이스터고의 진학률은 36.6%로 작년보다 2.1% 포인트 낮아졌다.
교육부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취업률이 2009년 16.7%로 최저점을 찍고 나서 6년 연속 상승하고 있다며 "고졸취업 문화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