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서 메르스 의심환자 신고…1차 검사서 '음성' 판명

입력 2015-09-21 11:07수정 2015-09-2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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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환자가 신고된 가운데 1차 검사에서 '음성'으로 판정됐다.

21일 춘천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1시30분께 춘천 한 소아과에서 이달 초 중동 여행을 다녀온 A씨가 미열과 오한 증상을 호소해 진료를 받았다.

A씨는 진료 당시 37.5~38도의 체온을 기록했으며, 해당 소아과는 춘천시 보건소에 메르스 의심환자로 신고했다.

시 보건소는 곧바로 A씨를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해 음압병실에 격리 입원 시켰다. 지난 19일 1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으며 21일 오후 9시께 2차 검사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시 보건소는 A씨의 증상이 나타난 19일 오전 11시 이후 접촉한 가족과 의료진, 병원 환자 등 33명에 대해 능동감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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