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임원진, 추석 선물배송 직접 나선다

입력 2015-09-2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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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본사 임원진 23명이 추석 선물 배송에 직접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본사 소속 임원 23명이 2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배송 기간 5일중 하루를 정해 배송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고 밝혔다.

보통 명절 선물 배송 기간에 본사 팀장급 이하 직원들이 선물 배송을 맡고 있다. 올해 상무급 이상 임원들이 직접 배송원 역할을 담당하는 것은 이례적인 경우다.

롯데백화점은 임원 선물 배송을 통해 추석 직전의 현장 분위기를 파악하고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자 이번 배송 기회를 마련했다. 참여 임원들은 본점ㆍ잠실점ㆍ영등포점ㆍ분당점ㆍ강남점 등 5개 점포에 마련된 배송센터에서 상품수령 및 적재, 상품 배송, 배송 전후 고객 연락 등 배송 관련 업무를 현장에서 직접 진행한다. 배송시 정장과 배지를 착용하고 선물과 함께 본인 명함을 같이 전달하는 등 품격있는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 롯데백화점은 고객 뿐만 아니라 파트너사와의 소통 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런 활동의 일환으로 9월 16일(수)에는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본사 임원진과 파트너사 대표 20여명이 야구 경기를 관람하면서 소통하는 이색 간담회를 진행했다. 또한 영업점장들은 우수고객을 점포로 초청하여 고객 의견을 듣는 오찬 간담회를 수시로 열어 현장경영에 힘쓰고 있다.

롯데백화점 박완수 경영지원부문장은 “임원진들이 영업 현장에 직접 방문하여 체험 활동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할 수 있도록 현장 소통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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