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경영] SK텔레콤, 현장 중심형 ‘T stay知’ 교육으로 성과 극대화

입력 2015-09-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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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사내 교육 프로그램 ‘T stay知’에 참여한 임직원들이 강의를 들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SK텔레콤의 직접 찾아가는 교육에는 지금까지 총 384회 열렸으며, 누적 인원 3만5000여명이 참여했다. 사진제공 SK텔레콤

SK텔레콤은 혁신과 성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하기 위해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기업 경영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는 신념을 갖고 있다. SK텔레콤은 기업 경영의 핵심 주체인 ‘사람’의 능력을 어떻게 개발해 발휘토록 하느냐에 따라 기업의 성패가 좌우된다는 믿음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에 역량을 갖춘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회사와 구성원의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사내 교육 프로그램 ‘T stay知’를 운영하고 있다. 2012년 1월 31일 첫 교육을 시작한 T stay知는 매번 다른 주제로 지금까지 총 384회 진행됐다. 지금까지 누적 참여 인원은 3만5000여 명에 달한다. 이는 SK텔레콤 구성원 수를 감안해 봤을 때 1인당 평균 약 9회 참석한 셈이다.

T stay知는 교육을 받고 싶지만, 업무 공백 등으로 인해 구성원들이 참여하지 못했던 요구를 반영해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는 취지에 따라 개설됐다. 교육 방법론을 위해 2011년 말 구성원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직접 찾아가는 교육이라는 모토에 맞게 지방에 있는 사옥에서 특강을 개설하며 모든 구성원의 교육에 대한 열망을 충족시키고 있다.

강의는 구성원의 의견을 반영해 진행한다. 교육 형태는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지식 위주의 콤팩트한 구성으로 90분간 진행된다. 특히 저녁 회식이나 야근 등으로 참여하고 싶어도 참여할 수 없었던 구성원들을 위해 점심시간을 활용한 ‘런치 T stay知’도 운영한다. 이 강좌는 350명에서 많게는 600명까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등 최고 인기를 구가한다.

최근에는 ‘미니 T stay知’도 개설됐다. 사내의 숨은 고수로부터 배운다는 콘셉트로 사내 구성원이 직접 강사로 나선다. 이를 통해 구성원들은 실력 향상에 상호 건전한 자극을 주고받는다. 제공하는 강의는 직무 공통 전문 분야부터 최신 트렌드, 빅데이터, 소셜미디어 등 회사에서 미처 접하지 못한 주제도 선정해 폭넓은 사고와 경험을 제공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T stay知’는 ICT산업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마케팅 재무 전략 등의 직무 기본에서부터 심리학 등의 인문학 영역까지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다뤄왔다”며 “구성원들이 소통과 문제해결이 이뤄지는 학습을 통한 문제해결의 문화를 형성하는 데 더욱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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