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강원도 원주시 최대규모 개발지인 원주기업도시에서 최초의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를 선보인다.
이 건설사는 오는 10월 원주기업도시 10블록에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를 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
롯데건설이 처음으로 원주시에서 선보이는 아파트라는 점에서 첫 아파트의 가치를 표현하기 위해 펫네임도 ‘더 퍼스트’로 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30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 1243가구 규모의 아파트다.
단지가 들어서는 원주기업도시는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과 호저면 일원에 들어서는 총면적 529만㎡의 대형 도시조성사업으로 원주혁신도시(약 360만㎡)의 약 1.5배에 달하는 원주시 최대 개발지구다.
현재 산업용지 분양률이 70%를 넘었다. 지난해 11월 분양한 단독주택 용지 49필지는 평균 245대 1, 최고 11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올해 4월 분양했던 단독주택 점포겸용 용지는 87개 필지는 평균 1390대1, 최고 62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교통 호재도 눈길을 끈다. 원주기업도시 인근으로 2016년말 개통할 예정인 제2영동고속도로 월성IC(가칭)가 생길 예정이며 이를 이용하면 현재 70여분이 소요되는 서울 강남까지 50분 정도면 이동할 수 있다. 또 2017년 개통 예정인 인천~강릉간 KTX노선의 역(서원주역)도 들어선다.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가 위치한 자리는 시범단지에 해당해 입지여건도 뛰어나다.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10블록은 원주기업도시 중앙공원 바로 앞자리로 조망 및 이용이 가능하며 초·중·고교 부지가 모두 도보권에 있다. 단지 앞쪽으로는 도서관, 보건소 등 다양한 시설들이 자리할 예정이며 중앙공원 건너편으로는 상업시설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