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여지분 전량 매각시 차익은 86억원에 육박
서울증권이 우리담배 지분투자 한달만에 24억원에 달하는 차익을 챙겼다. 잔여지분 전량 매각시 서울증권의 차익은 86억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단순투자목적으로 지난달 인수한 우리담배 지분 900만주(15%) 가운데 250만주(4.07%)를 처분했다. 처분금액은 주당 2850원씩 총 71억2500만원이다.
서울증권은 지난달 16일 우리담배 주식 900만주를 주당1900원씩 총 171억원을 사들였음을 감안할 때 주당 950원씩 총 23억7500만원의 차익을 손에 쥐었다.
이에 따라 서울증권의 우리담배 보유지분은 10.83%(650만주)로 낮아졌다. 잔여지분도 동일한 단가로 매각할 경우 서울증권은 총 85억5000만원의 짭짤한 수입을 챙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