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서장훈, 방송 최초 집 공개…결벽증 부인 "집안 정리? 내가 좋아하는 위치가 있다"

입력 2015-09-2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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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힐링캠프' 서장훈이 방송 최초로 자신의 집을 공개한다. 서장훈은 화장실부터 냉장고 속까지 모두 공개하면서도 '결벽증'을 적극 부인해 웃음을 자아냈다.

21일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500인'에서는 전직 국보급 센터 농구선수에서 예능 에이스로 거듭난 서장훈이 출연해 힐링토크를 펼친다.

서장훈은 이번 '힐링캠프' 출연을 위해 방송 최초로 노래를 준비하는 한편, 방송 최초로 셀프 촬영을 통해 자신의 집을 선보였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서장훈이 제작진과의 사전 미팅에서 식사를 하며 자신의 정리 습관을 가감 없이 보여준 영상과 함께 셀프로 집을 촬영한 영상이 MC들에게 공개됐다. 사전 미팅에서 서장훈은 "남이 봤을 때 '저게 뭐야?'라고 생각할 수 있는 게 굉장히 많은데 나만의 룰이 있다"고 말했다.

이후 셀프 집 공개 영상에 등장한 서장훈은 집에 들어오자마자 거침없이 화장실로 향했고, 일순간 당황한 김제동은 "어머나 이걸 찍었어? 우리가 이걸 보는거에요? 문을 안 닫고?"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서장훈은 "아이. 바닥에 놓고 찍었어요"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화장대와 거실, 냉장고 속까지 모든 것이 공개됐다. MC들의 놀라움과 웃음이 만발한 가운데 영상 속 서장훈은 "내가 좋아하는 위치와 방향이 있다"고 말했고, 그의 말처럼 화장품은 물론, 냉장고 속 음료들은 열을 맞추고 있으며, 거실 탁자 위 리모컨과 책 역시 각이 제대로 잡혀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서장훈은 자신의 리얼 사생활을 공개하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는데 "나는 결벽증까지는 아니고 상식적인 수준에서의 깨끗함의 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MC들을 박장대소하게 했다.

이후 서장훈은 "이건 나 혼자만의 룰이다"라고 명확히 말했고, "이렇게 된 거를 설명하면 어렸을 땐 없었고 내가 강자가 된 이후 생긴 습관"이라며 목욕재계 개념으로 생긴 습관들의 정체를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서장훈의 집의 실체는 어떠했을지, SBS '힐링캠프-500인' 서장훈 편은 21일 밤 11시15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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