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자양동에서 한강으로 가는 보행자 전용 나들목이 생겼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낙천정 나들목'을 완공하고 21일 오후 4시 준공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낙천정나들목은 폭 5m, 연장 58.2m로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이동이 많은 곳에 위치했다.
엘리베이터 및 핸드레일을 설치해 장애인이나 자전거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보행자 나들목 설치 전에는 시민들이 자양동에서 한강공원을 접근하려면 자동차와 보행자가 함께 나들목을 이용해야만 했다.
시는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해 2013년 4월부터 ‘낙천정 나들목(보도)’ 증설공사를 시작했다. 만 2년의 공사 기간과 총 60억원의 비용이 소요됐다.
고홍석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낙천정 나들목 증설 공사로 자양동 주민을 비롯한 서울 시민 누구나 한강에 안전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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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