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용준, 가수 베니 (출처=베니 페이스북 )
9세 연상연하 커플 배우 안용준·가수 베니가 결혼식을 올렸다.
20일 베니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결혼 소감을 남겼다. 베니는 “유부월드 입성! 결혼식을 위해 함께 준비해주시고 도움 주신 분들. 결혼준비 너무 재밌게 잘했어요. 고마워요”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결혼식에 도움을 준 사람들의 명단을 게재했다.
안용준과 베니는 19일 오후 3시 서울 역삼동 라마다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011년 미용실 연말 파티에서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신랑 안용준은 1987년생으로 올해 29세이며, 1978년생인 신부 베니와 9살 차이가 난다.
안용준과 베니는 최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택시’에 출연해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안용준은 2006년 EBS 드라마 ‘비밀의 교정’으로 데뷔해 드라마 ‘사랑과 야망’, ‘반올림’, ‘경성스캔들’, ‘신의 퀴즈’, ‘소원을 말해봐’ 등에 출연했고 6월에는 싱글앨범을 발표하며 가수로도 변신했다. 베니는 2004년 상상밴드로 데뷔했으며, 현재 세종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