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달러당 30전 오른 944원80전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엔캐리 청산 영향력이 약화된 가운데 전일보다 50전 내린 944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역외 매수로 상승반전을 시도, 945원선으로 올라섰다.
그러나 원/달러 환율이 945원선에 올라서자 네고 물량이 나오며 달러화는 추가 상승이 막혔고 이후 장 막판까지 945원선 주변에서 좁은 박스권을 형성하다 장을 마쳤다.
한편 원/엔 환율은 100엔당 806원83전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