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급락후 강보합 마감...1427.88(0.95P↑)

입력 2007-03-16 16:20수정 2007-03-1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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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반등에 대한 우려와 해외증시에 대한 기대가 상존하는 가운데 강보합에서 마감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0.95포인트(0.07%) 오른 1427.88을 기록했다.

전일 미국증시가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우려에 대한 충격을 딛고 이틀째 상승했다는 소식에 강보합에서 출발한 국내증시는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에 따른 매물이 출회되며 10포인트 이상 급락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하락폭을 만회하며 강보합에서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96억원, 93억원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개인도 260억원 팔자를 보였으며 프로그램매매도 630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화학,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등 중소형주가 0.9%~0.7%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전기전자, 증권, 보험도 0.4%~0.5% 올랐다. 반면, 철강금속, 전기가스업, 건설업, 유통업, 의약품, 은행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내림세를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0.51% 올라 이틀연속 상승한 반면 포스코는 전일 급등에 따른 매물로 1.42% 떨어졌다. 국민은행은 0.72% 하락했고 신한지주는 0.19% 올랐으며 우리금융은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우리투자증권 사모펀드(PEF) 마르스 1호와 갈등을 빚고 있는 샘표식품의 주주총회가 다음주로 다가오는 가운데 이날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대한은박지는 사흘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날 상승한 종목은 상한가 9종목을 비롯해 413종목이며 하한가 3종목을 포함해 319종목이 하락했다. 98종목은 보합에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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