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정체' 밤 늦게 해소될 듯…부산→서울 4시간 40분 소요

입력 2015-09-20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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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막바지 벌초 행렬이 이어지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 서울방향에서 정체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20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서울방향 달래내고개∼서초나들목, 반포나들목∼경부선종점 7.9㎞ 구간이 정체를 빚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은 송악나들목∼서평택나들목, 광명역나들목∼금천나들목 등 19.4㎞ 구간에서도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는 상태다.

영동고속도로는 인천방향 여주분기점∼이천나들목과 동수원나들목∼북수원나들목 16.7㎞ 구간에서, 서울양양고속도로는 설악나들목∼서종나들목 13.8㎞ 구간에서 속도를 못 내고 있다.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는 부산방향 하행선에서도 마찬가지다. 경부선입구∼반포나들목(1.9㎞)과 가산나들목∼동명휴게소(12.1㎞) 구간이 시속 30㎞ 미만 속도로 운행하고 있다.

승용차 기준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울산이 4시간50분, 부산·목포가 4시간40분, 대구 3시간50분, 광주 3시간10분, 강릉 3시간, 대전 1시간40분 등이다.

도로공사는 낮 12시께부터 시작된 상행선 정체가 오후 5∼6시께 절정을 이룬 뒤 경부·중부·서해안선은 오후 9∼10시께, 영동·서울양양선은 오후 11시∼자정께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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