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주택, ‘군포 송정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분양 중
일반 아파트에서 찾아보기 드문 평면설계로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 내 최초로 전면부 공간이 4개인 4베이(Bay)구조의 판상형 아파트가 경기도 군포시에 들어선다.
금강주택은 지난 18일 경기도 군포시 송정지구 B-1BL에 공급하는 ‘군포 송정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섰다. 단지는 군포 송정지구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물량으로, 특히 군포에서 민간 아파트가 공급되는 것은 거의 7년 만이다. 이로 인한 대기수요도 풍부해 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개관 첫날 모델하우스 앞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방문객들의 줄이 길게 이어져 있었다. LH가 분양하는 물량 외 오랜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인 만큼 지역민들의 관심은 높았다. 방문객들의 줄은 오후 이날 내내 이어졌다.
‘군포 송정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지하 1층~지상 25층, 7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658가구로 건설된다. 전 가구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이루어지며 남향위주 단지배치로 우수한 일조량을 자랑한다.
단지는 가변형 벽체를 이용할 수 있는 4베이 구조로 개방감을 넓혔으며 다용도 알파룸과 가변형 벽체, 다양한 수납공간 등으로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혁신평면으로 설계된다. 또 주방 대면형태의 공간 구성으로 대형평형 못지않은 고급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658세대 중 442세대로 가장 많은 물량을 차지하는 74㎡ 타입은 현관에 다목적 수납장이 설치돼 있다. 또 부부침실 옆 드레스룸과 알파룸을 연결할 수 있는 구조를 선보였다. 두 공간을 연결할 수도 있고 문을 설치해 분리할 수 도 있다. 이 구조는 84㎡의 A·B타입에도 적용된다. 84㎡A는 전체적으로 74㎡과 거의 비슷하게 설계됐지만 공간은 더 넓다. 또 주방은 아일랜드 식탁을 설치해 기존 주방가구와 붙어 있는 형태가 아닌 분리형으로 꾸몄다.
이 단지는 또한 특화된 부대복리시설과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한 커뮤니티 시설을 도입할 계획이다. 단지에는 기존 획일화된 조경설계에서 벗어나 숲과 함께하는 고품격 아웃도어리빙 공간으로 구성된다. 인근 등산로와 연계되는 단지 내 숲의 축을 조성해 각종 놀이 및 운동, 휴게시설을 하나로 묶는 놀이벨트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구 북측으로 영동고속도로 군포 I·C, 서측으로 국도 47호선이 인접해 있고 2016년 준공예정인 광명·수원간 고속도로의 대야미 I·C가 개설될 예정이다. 북서측 약 1㎞의 거리에 사울 지하철 4호선 대야미역이 위치해 있다. 아울러 인근 준주거지역에는 상업시설이 확충되고 공공청사부지에도 각종 기관이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70만원대로 책정돼 인근 시세(1200만원대)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됐다.
분양 관계자는 “‘군포 송정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군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4베이구조에 공간활용도를 높은 평면설계를 갖춘 단지이자, 7년 만에 공급되는 민간 아파트인 만큼 지역 대기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