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최대주주인 현대상선이 현대증권 경영권 안정을 위해 8% 가량의 지분을 추가로 사들인다.
현대상선은 16일 이사회에서 1400억원을 들여 현대증권 보통주를 매입하기로 결의했다.
현대증권의 지난 15일 종가(1만2600원) 기준으로 지분 7.97%(1111만주)를 사들일 수 있는 규모다.
취득기간은 이사회 결의일로부터 1년간으로 이를 완료하면 현대상선의 현대증권 지분은 20.76%로 늘어난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하면 24.21%로 확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