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기무사, 방위산업체 한화 전격 압수수색…수류탄 폭발 사고 탓?

입력 2015-09-18 21:17수정 2015-09-18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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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무사, 방산업체 한화 압수수색…"군사기밀 유출 수사"

(사진=뉴시스)

국군기무사령부가 군사기밀 유출 사건과 관련해 방산업체 한화를 압수수색했다. 반면 최근 발생한 수류탄(한화 제작) 폭발사과와의 연관성도 제기되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와 연합뉴스 보도 등에 따르면 군 기무사는 이날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 있는 ㈜한화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군측은 언론을 통해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사건에 관한 것"이라고 밝혔다.

압수수색 대상 사무실은 한화 방산 부문 사무실로, 기무사는 이곳에서 군 출신인 모 직원의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가 최근 대구 신병훈련장 폭발사고의 원인이 된 수류탄 생산업체라는 점에서 기무사 압수수색이 이번 사건과 관련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이번 압수수색은 군사기밀 유출 사건에 관한 것이며 수류탄 폭발사고와는 무관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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