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파손 男, 사측으로부터 "신차 교환 해줄 것" 약속 받아

입력 2015-09-1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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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부순 남, 사측으로부터 "신차로 교환해줄 것" 약속 받아

결함이 있는 자신의 벤츠 차량을 골프채로 부순 남성이 벤츠 코리아 측으로부터 "신차로 교환해줄 것"을 약속 받았다.

18일 신성자동차 주식회사는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의 원만한 중재 노력으로 신차로 교환해주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기준 및 조건에 부합하는 기술적인 복원이 최우선이다"고 덧붙였다.

벤츠를 부순 유모(33)씨는 벤츠 대표이사 측에 자신의 차를 교환해달라는 의견서를 전달했고, 대표이사로부터 "더는 문제를 만들지 말자"는 화해의 메시지와 함께 "신차로 교환해줄 것"을 약속 받았다.

앞서 유씨는 지난 11일 새로 구입한 2억원대의 벤츠 'S63 AMG'가 시동 꺼짐 현상이 3차례나 발생해 탑승한 가족의 생명을 위협받았다며 교환을 요구했다.

하지만 판매점 측이 이를 거부하자 유씨는 광주 서구 벤츠 판매점 앞 도로에 해당 차를 정차한 뒤 골프채 등을 이용해 크게 훼손해 논란을 일으켰다.

벤츠 부순 남, 사측으로부터 "신차로 교환해줄 것" 약속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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