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한가] SGA, 삼성페이 수혜주로 부각 上

입력 2015-09-1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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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닥 상장법인 6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SGA는 전일 대비 29.90%(305원) 오른 1325원으로 마감했다.

신종균 삼성전자 ITㆍ모바일(IM) 부문 사장이 삼성페이를 중저가폰으로 확대하는 방침을 검토중이라고 말하면서 모바일 보안 관련주의 투자심리가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SGA는 지난해 신용카드 결제 단말기(POS) 제조사 고객을 대상으로 긴급 보안컨설팅을 시작해 MS 윈도 임베디드 운영체제 총판으로 ATM기, POS기기 등을 보호하는 임베디드 보안솔루션 개발에 나선 바 있다. 이에 삼성페이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급등했다.

한국전자인증도 상한가(종가 1만1950원)으로 장을 마쳤다.

한국전자인증은 삼성SDS와 FIDO(생체인식 기술기반 인증기술표본) 기반의 지문인증사업을 진행하는 업체다. 삼성페이에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수혜주로 꼽혔다.

케이티롤은 최대주주가 지분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한가(종가 2410원)로 치솟았다.

전날 케이티롤은 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에 “최대주주가 지분매각과 자사주 처분을 검토 중”이라고 답변했다. 유통주식 확대를 통한 거래활성화 및 시장안정화를 위해 지분을 정리하겠다고 밝히자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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