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다로운 육종암/폐암…암 치료 열쇠는 통합면역치료를 통한 면역력 증가

입력 2015-09-1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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옻나무 추출물 함유 치종단/치종탕/티버스터, 암세포 소멸 실제사례로 주목

무역업에 종사하는 권 모씨는 2007년 최초로 직장암 진단을 받았던 때를 잊을 수가 없다. 암은 남의 일이라고만 생각했던 권씨는 결국 직장을 10cm 절제하는 수술을 한 뒤 30회에 가까운 방사선과 항암 치료를 거듭했다.

방사선과 항암 치료 과정은 권 씨에게 너무도 가혹했다. 독한 약 때문에 몸무게가 10kg이나 빠졌고 더 이상 힘들어서 치료를 못 받겠다고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그런데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으로 골반 부위에 골육종(육종암)이 발생했고, 급기야 1년 뒤에는 전이폐암 진단까지 받게 됐다. 당시 대학병원 주치의가 했던 말은 "더 이상 희망이 없다"는 것이었다.

이런 절망의 끝에서 권 씨를 다시 살려낸 것은 놀랍게도 옻나무 추출물이었다. 수술이 불가능하고 화학항암치료도 호전 가능성이 없다는 진단은 받은 권 씨는 몰래 한방치료를 병행하기로 결심하고, 한방항암치료에 권위를 자랑하고 있는 한의원을 수소문해 찾아간다. 그곳에서 권 씨가 받은 치료는 한약(치종단, 치종탕, 면역단) 복용 및 식이요법, 왕뜸/침술 요법 등이었다.

당시 권 씨의 진단과 치료를 맡았던 ‘하나통합한의원(www.cancer21.co.kr)’ 김보근 원장은 "육종암과 전이폐암은 치료가 까다롭고 힘들어 대부분의 병원에서 꺼린다"며 "권 씨는 오랜 방사선 치료와 항암치료로 인해 면역력이 현저히 떨어져 있던 상태였다"고 그때를 회상한다. 그는 이어 "한의학에서는 '면역력이 떨어지면 암에 걸린다'고 할 정도로 암 치료에서 면역력 증강을 중요하게 여긴다"고 덧붙였다.

김 원장의 진단은 맞아떨어졌고, 권씨는 하루가 다르게 회복세를 보였다. 당시 양방과 한방 병행 치료를 하고 있던 권씨는 병원에서 항암치료를 시작한 지 4회 만에 폐 종양이 완전 소멸됐다는 판정을 받는다. 골반부위의 골육종암 또한 호전되어 현재 3년째 완전관해(CR)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그렇다면 권 씨의 전이폐암을 개선한 치종단과 치종탕의 비밀은 뭘까. 하나통합한의원 측에 따르면 치종단과 치종탕 속에 함유된 옻나무 추출물이 이러한 놀라운 기능을 하는 것으로 입증됐다. 옻의 주요 성분인 우루시올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암세포를 죽이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타 항암제의 독성물질로 인해 위장에 무리가 가는 것을 보호해 주기 때문이다. 더욱이 우루시올은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막기 위해 신생혈관생성을 억제하는 기능도 갖고 있다. 하나통합한의원에서 개발한 천연 한방항암제 치종단II-티버스터는 SCI급 논문을 통해 뚜렷한 효과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하나통합한의원 측은 "그동안 양방 항암치료에 의존하며 좌절을 느꼈던 사람들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주고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한방항암치료법 연구를 지속해 오고 있다"며 "권 씨의 사례처럼 한방과 양방 치료를 병행하면 더욱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나통합한의원은 외래 및 통원치료 전문 병원이며, 입원치료를 원하는 환자들의 의견을 참고하여, 청평에 자매병원인 청평푸른숲한방병원을 설립하고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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