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7' 슈퍼위크, 아이블랙 홍이오 등 전율 돋는 무대 호평

입력 2015-09-1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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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M)

‘슈퍼스타K 7’ 슈퍼위크에서 실력파 지원자들의 전율 돋는 무대들이 쏟아지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17일 방송되는 엠넷 ‘슈퍼스타K 7’ 5회에서 공개된 개별 미션 마지막 이야기에서는 파격적인 무대를 보여준 케빈오, 팀의 색을 확실히 보여준 중식이밴드, 끼로 똘똘 뭉친 스티비워너, 심사위원으로부터 “탑3안에 들어가는 발성이다”라는 칭찬을 받은 승민정 등 걸쭉한 실력자들이 무난한 합격을 받아냈다. 결국 슈퍼위크에 참가한 122팀 중 첫 관문인 개별 미션을 통해 총 43팀만이 두 번째 콜라보 배틀 미션에 참가하게 된 것.

콜라보 배틀 미션은 심사위원 4인방이 회의를 거쳐 43팀을 7팀으로 나누었고, 7팀은 다시 지원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팀 참가자와 개인 참가자가 어우러지게 구성되어 총 16팀으로 나뉘게 되었다. 심사위원은 16팀의 대진표를 직접 구성했고, 대진을 하게 되는 두 팀 중 적어도 한 팀은 무조건 탈락하게 되는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첫 콜라보 배틀 미션은 괴물보컬 박수진, 끼 충만 김보라, 감각적인 보이스 구윤화로 이루어진 ‘훌라훌라훌라후프’팀과 명품 코러스 천단비, 매력적인 음색의 현진주, 애절함이 묻어나는 신예영의 ‘도솔도’팀이 대결을 펼쳤다. ‘훌라훌라훌라후프’는 조덕배의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을 선곡해 개인의 기량을 한껏 발휘했지만, 심사위원으로부터 어렵게 곡을 풀어나가 아쉽다는 평을 받았다. 반면 ‘도솔도’는 빛과 소금의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를 선곡, 심사위원으로부터 “무대의 완성도가 좋고 완곡을 들은 느낌이다”라는 호평을 받으며 승리를 쟁취했다.

두 번째 대결은 찰떡호흡 마틴스미스와 완벽보컬 자밀킴이 함께하는 ‘아이블랙’팀과 매력적인 중저음의 이요한, 특색 있는 보컬의 클라라홍, 감미로운 목소리의 주인공 케빈오로 구성된 ‘홍이오’가 콜라보 무대를 꾸몄다. 먼저 방송 전 선공개 영상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아이블랙’은 빅뱅의 ‘Loser’를 본인들의 개성으로 완벽하게 재해석해내며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기분을 좋게 만드는 무대를 구성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맞서는 ‘홍이오’는 이문세의 ‘가을이 오면’을 ‘Autumn Leaves’를 곁들여 편곡, 노래 초반 클라라홍의 가사 실수에도 불구하고 백지영에게 “천국에 온 기분이었다”라는 극찬을 받았다. 박빙으로 펼쳐진 두 번째 대결에서 심사위원은 팽팽한 의견 대립을 펼치며 다음주에 공개될 승부의 결과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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