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생산자물가 급등으로 금리인하 가능성 축소돼

입력 2007-03-1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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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둔화 조짐에도 불구하고 물가상승 우려 확대로....당분간 금리동결 예상

미국의 생산자물가가 예상외의 급등을 보이면서 미국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단기적으로는 상당부분 축소됐다고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2월중 식료품과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생산자물가는 예상보다 크게 높은 1.3%의 상승을 보였다고 미 노동부가 15일 발표했다.

한편 음식료와 에너지를 제외한 생산자물가도 예상치인 0.2%의 두배인 0.4% 상승했다.

생산자물가가 급등함에 따라 주택시장 침체 등 경기둔화조짐에도 불구하고 미 연준이 물가상승에 대해 여전히 조심스러워 할 것으로 보여 조만간 금리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은 상당부분 축소된 것으로 보인다.

연방 공개시장 위원회(FOMC)가 다음주 열릴 예정인데 연준의 목표금리는 5.25%에서 동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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