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경 예산 8월말 2.4조원 집행…9월말까지 약 60% 집행 전망

입력 2015-09-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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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은 8월말까지 2조4000억원을 집행했으며, 9월말까지 집행점검 대상 8조3000억원중 5조원 수준(약 60%)이 집행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18일 방문규 제2차관 주재로 제11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추경 등 주요재정사업 집행상황과 재정현안을 점검했다.

정부는 추경과 본예산의 3분기 재정집행을 최대한 추진하고 추석 민생관련 재정 집행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올해 재정집행계획 총 313조3000억원 중 8월 말까지의 집행실적은 226조3000억원으로 계획(223.7조원) 대비 2조600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추경은 8월말까지 2조4000억원을 집행했으며, 9월말까지 집행점검 대상 8조3000억원 중 5조원 수준(약 60%)이 집행된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정부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추석 전 각종 공사ㆍ하도급 대금의 현금 지급, 중소기업ㆍ소상공인에 대한 융자 지원, 취약 계층 지원 등 민생 안정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국토부의 경우 철도 등 SOC 사업의 공사대금 조기 지급과 하도급 대금 체불 해소 등을 추진한다.

중소기업청은 지난 14일부터 소상공인의 민간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전환해 주는 ‘소상공인 전환대출’ 금리를 7%에서 5%로 인하했다.

복지부는 행복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취약계층 지원ㆍ나눔활동을 강화하고, 비상진료체계 가동한다.

농식품부는 외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판촉행사 등을 통해 농식품 등에 대한 코리아 그랜드 세일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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